우리도 제자훈련 해요 2007.06.03 21:13
    ♧푸른 의(義)의 나무 ++우리도 제자훈련 해요. 매주 토요일 오후, 새들의 지저귐 같은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소망관 2층이 주일만큼 분주하다. 이곳은 바로 주님의 작은 제자가 되려는 유년부 제자훈련의 현장이다. 어른 제자 훈련이 조금은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것에 비해 어린이 제자훈련은 무척 역동적이다. 5~6명씩 무려 19반이 한 공간에서 훈련을 받아 집중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지만 아이들은 기쁨과 은혜로 충만하다. 오히려 다른 친구들의 훈련 모습이 자극되고 경쟁이 된다. 지난주에 배운 말씀은 재미있는 게임과 퀴즈를 통해 기억을 되살리며 온몸으로 익힌다. 찬양과 율동은 주님께 향한 사랑과 감사로 활기에 넘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옥한흠 원로목사님이 지은 어른 제자훈련 교재와 같은 내용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만든 교재로 훈련하고 있다. 각반 선생님들과 말씀을 토대로 질문과 대답, 토론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고, 결단하며 한 주간 생활숙제로 실천을 유도한다. 2학년 어린이에게 맞는 만들기와 꾸미기 등 특별활동으로 흥미를 이끌어낸다. 또한, 일주일 동안 외운 성경 말씀 구절을 확인받아야 귀가할 수 있고, 모든 출결사항과 독후감, 큐티, 생활실천, 태도 등을 점수화하여 제자훈련에 철저함을 더한다. 득점에 따라 알록달록한 색깔의 배지를 달아주고 적절한 칭찬과 격려도 잊지 않아 아이들에게 동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교사들은 제자훈련을 위해 훈련 전후로 예비 모임과 평가 기도회로 더욱 훈련에 자세를 가다듬고 준비한다. 제자 7반을 맡은 낭효식 교사는 "처음엔 천방지축이던 아이들이 매주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며 제가 더 은혜를 받죠, 지난번 '어린이 게으름' 독후감을 걷은 후에 "게으름이 뭐라고 생각해요?"했더니 아이들의 예상외에 대답을 듣고 놀라서 제 생활도 돌아보게 되었지요."라고 말한다. 아이들도 몰라보게 변화되었다. 제자 4반 김도현 어린이는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성경을 공부하여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기쁘고, 동생과도 싸우지 않고 잘 돌봐주게 되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담당 교사들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주중에 부모님과 전화로 아이들 신앙생활을 점검한다. 어머니들은 규칙적인 큐티 생활과 성경 암송도 잘하고, 고집을 부리던 아이가 양보도 하고, 약속을 지키려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입을 모은다. 어느덧 말씀 듣고 반응하는 1학기 '말씀학교' 방학에 들어가고, 말씀 듣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2학기 '기도학교'를 앞두고 있다. 매 일 말씀과 기도, 그리고 실천을 통해 천국을 소유하며, 친구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작은 제자가 되기를 다짐하며, 모두 함께 '어·매·매·기·어' (어린이가 매일 성경보고 매일 기도하는 어린이) 구호를 외치며 한 학기 훈련을 마감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남은 제자훈련을 마칠 즈음엔, 하나님의 푸른 의의 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아름답게 훌쩍 커 있을 것을 기대한다. (유년부 주일학교 교사 박윤희 집사) 2007년 6월 23일 토새 뉴스위크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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