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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6] 보배로운 모퉁잇돌, 예수 2016.01.06 10:25


<2016. 01. 06>

                         보배로운 모퉁잇돌, 예수

                                                       베드로전서 2:1~10



1. 말씀 3-5 절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2. 느낀 점


 주의 인자하심을 체험했기에 그런 우리들 또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처럼 우리 또한 우리 이웃을 인자함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교회를 섬기는 '거룩한 제사장'이라는 것. 



3. 묵상 & 적용


 이번 말씀은 나에게 좀 어려운 감이 있었다. 처음 읽었을 때에는 무슨 말인지 어렴풋 감만 잡혔던 본문이라 여러 번 천천히 정독을 거치고 나서야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맨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의 눈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던 문장은 짧고도 강한 문장이었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거룩한 제사장이셨다. 그리하듯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우리들 또한 하나님은 '거룩한 제사장'이 되라 말씀하신다. 얕은 의미로 생각하면 예수님처럼 되야한다는 소리. 딱 거기까지 생각이 되었을 때 나는 많은 고민을 했다. 나는 예수님처럼 될 수 없다. 끊임없이 가깝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겠지만, 그럼에도 그것은 무척 힘든 일이다. 그럼 어떻게 '거룩한 제사장'이 될 수 있을까?

 그 고민을 하며 여러 번 반복해서 읽은 나에게 하나님은 한 가지를 마음에 품게 하셨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이웃과 친구들에게 주께서 맛보게 해주신 긍휼과 은혜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려운 것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들. 이웃과 친구들을 배려하고, 언제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셨던 예수님처럼, 그들 또한 하나님이 지으신 소중한 대작(大作)임을 기억하며 존중할 것.

 그것은 나에게 큰 도전일 것이라 생각한다. 사소한 배려와 존중은 의식하지 않으면 무시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그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더 큰 배려와 존중을 받는다. 그것은 노력하면서도 쉽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도전이지만, 그것이 뜻이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예수의 인자하심을 맛보았다면, 예수님이 하나님에게 있어서 거룩한 교회로,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듯, 나 또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제사장이 되기 위하여. 당장의 교회와 하나님의 놀라우신 역사를 전하는 것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버린 돌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배려와 존중이 쌓여 그들에게 내가 누구를 믿기에 저 사람은 저렇게 다른 사람을 자신의 몸처럼 소중히 여길까, 라고 궁금하게 여기게 된다면, 난 그것이 하나님을 전도하고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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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2015.02.21 11:55


<2015. 02. 20>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여호수아 15:13~19



1. 말씀 16-17절


16 갈렙이 말하기를 기럇 세벨을 쳐서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내가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리라 하였더니

17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그것을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2. 느낀 점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아무도 나서지 않자 먼저 딸을 주겠다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갈렙.



3. 묵상 & 적용


 아무도 먼저 하고자 하지 않았기에 갈렙은 스스로가 먼저 나섰다. 비록 나이가 많음에도 그것과 상관없이 온전히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정복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젊었을 때부터 늙었을 때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섬기며 나선 갈렙의 모습에서, 나는 과연 갈렙처럼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는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더이상 누군가가 전도하겠지, 언젠가는 믿게 되겠지는 이제 내려놓자.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내 주변에 친구들 중 아직 크리스찬이 아닌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어떻게 예수님에 대해 알고 자신의 생의 구원자를 영접할 수 있겠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 행동으로서, 그리고 만나면 만나는대로, 전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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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그때나 지금이나 함께하심 2015.02.19 23:37


<2015. 02. 19>

                         그때나 지금이나 함께하심

                                                       여호수아 14:10~15



1. 말씀 10, 12, 14절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사십오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종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라




2. 느낀 점


 예전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적 지켜주셨던 하나님을 믿으며, 팔십 오세가 된 지금일지라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면 능히 이겨낼 수 있다고 고백하는 갈렙. 그리고, 그러한 갈렙의 굳건한 믿음에 대한 상급으로 오늘까지도 지켜져온 갈렙의 후손.



3. 묵상 & 적용


 경외심으로 하나님을 좇아 살았던 갈렙. 갈렙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의무를 다하였던 것처럼, 그가 늙은 지금이라도 강건하게 싸움에 감당할 수 있다고 당당히 선포한다. 그리고 그 전제 조건은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이었다. 갈렙이 얼마나 믿음이 좋은지 존경스러웠다. 그는 한 치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 성읍들이 비록 크고 견고할지라도, 내가 그것에 겁먹지 않겠나이다. 만약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내가 그들을 쫓아내지 못할 이유가 없을을 고백합니다. 라고 여호수아에게 말하는 갈렙의 모습이 무척이나 빛나 보인다.

 그리고 그러한 갈렙의 굳건한 믿음에 대하여, 하나님은 성실하게 반응하셨다. 여호수아로 하여금 갈렙을 축복하게 하셨고, 그에게 땅을 배분해주고 기업을 삼게 하셨으며, 오늘까지 그들이 멸망치 않도록 지켜주시는 하나님은 갈렙의 순종에 대한 상급으로 그의 과거를 지키셨고, 그의 현재를 지키셨고, 그의 미래를 지키셨다. 아무리 시간이 지난다한들 갈렙이 행한 믿음과 순종의 행동들에 대한 것을 잊지 않으시고 그 배로, 그 열 배로, 그 수십 배로 갚아주시는 하나님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그러한 하나님께서 나 또한 내가 굳건히 하나님을 믿고 나아간다면 이 기업을 나에게 허락해 주실 것을 알기에, 한번 더 믿음을 다지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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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8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상급 2015.02.19 10:02


<2015. 02. 18>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상급

                                                       여호수아 14:1~9



1. 말씀 7-9절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듬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2. 느낀 점


 하나님께서 맡기신 의무를 순종하는 마음으로 따른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약속해주신 상급을 믿고, 그 약속을 하신 주체이신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믿고 당당히 요구하는 갈렙.



3. 묵상 & 적용


 사람이기에 때때로 내가 힘들 때면 의심가는 일이 있다.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많은 것들을 나는 가끔씩 잊어버리곤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너와 함께 하리라. 네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복을 더하여 주실 것이라. 두드리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라. 수많은 것들을 신실한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해주시고, 그것을 단 한번도 어기신 적이 없으신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나약한 마음에 하나님의 언약을 끝까지 믿지 못할 때가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당장 눈 앞의 어려움에 좌절하며, 정말로 하나님께서 약속해주신 것이 맞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온전히 믿지 못했던 나약한 나의 순간순간의 모습들이 문득 떠오른다.

 갈렙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네가 나를 위하여 의무를 다하였으니 그에 맡는 상급을 주겠다고 말하신 그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당당히 나아왔다. 그 믿음을 보며 다시 한번 스스로에 대해 뒤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진심으로 신뢰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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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7 내게 맡겨진 사명 2015.02.18 01:38


<2015. 02. 17>

                         내게 맡겨진 사명

                                                       여호수아 13:1~7



1. 말씀 1, 6절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2. 느낀 점


 여호수아가 늙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신실한 종으로서, 신실한 자녀로서 쓰시는 하나님. 비록 인간의 힘으로는 전쟁을 치룰 수 없을 정도로 나약해졌을지 모르나, 끝까지 사명을 맡기시는 하나님.



3. 묵상 & 적용


 이 본문을 읽고 막 나에게 찾아온 감정은 안도감 그리고 감사함이었다. 비록 나이가 늙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사람들은 말할지 모르나, 나이가 많아 이제는 젊을 때와 다르게 체력도 부족하고, 스스로 사명을 감당해내기에는 이젠 힘들다고 말할지 모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히 사명을 내리시고, 내가 함께 하리니, 너는 내 명령대로 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기쁨이 퐁퐁 샘솟는다. 하나의 사명이 끝났을 때, 또다른 거대한 사명을 믿고 맡기시며 따라오라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 앞에, 평안함이 오는 것 같다. 비록 그 사명이 거대할지라도, 그 사명을 혼자 감당해내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기 때문에 더더욱.

 아직 하나님이 주신 첫 번째 사명조차 나는 확실히 모르지만, 벌써 그 뒤의 일이 두근거리며 기대된다. 첫 번째 사명의 길에 함께하시며, 그 후 내가 늙어서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또다른 사명을 주시며 함께 하겠다며 든든히 목자로서 인도해주실 것을 생각하면 내 미래가 무척 기대된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슨 사명을 맡기시든지 간에,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알기에,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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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가나안의 죄악을 심판하라 2015.02.17 00:47


<2015. 02. 16>

                         가나안의 죄악을 심판하라

                                                       여호수아 11:16~23



1. 말씀 20, 23절


20 그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을 진멸하여 바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을 멸하려 하심이었더라 

23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점령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매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2. 느낀 점


하나님께서 죄악이 가득찬 곳을 심판하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사용하심. 그리고 그 과정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연습을 시킴을 통해, 그 댓가로 은혜를 부어주시며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 



3. 묵상 & 적용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혼자서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분이다. 심판을 하시겠다고 마음먹으셨을 때, 누군가를 통해서가 아닌 노아의 대홍수처럼 직접 벌하셨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직접 죄악이 가득찼기에 직접 심판을 내릴 수도 있었을 터인데, 이번에 가나안을 정복할 때 만큼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언약과 함께, 그에게 순종하는 이스라엘을 사용함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과정이 절대 평화롭지 많은 않았으나, 그 안에서 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부어주시며, 이스라엘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가나안 정복을 가능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소명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연습을 시켜 하나님의 백성의 이름으로 죄악으로 가득찬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었다. 과연 그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소명이 무엇일지 많이 기대가 된다. 아직, 명확하진 않으나 내가 전공을 간호학과로 정하면서 한가지 생긴 꿈이 있다. 그리고 결국적으로는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한국에 있을 때 기회가 되어 갈 수 있었던 로고스 호프 호. 단순히 선원이 아닌, 간호사로 그 배에 타서 선교를 위해 쓰임받을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요즈음 정말 행복하다. 만약 그것이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길이 맞다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을 붙들고, 지금 이 순간 그 길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자 한다. 그 공부에도 하나님의 지혜가 아니면 혼자서 해낼 수 없음을 알고 있으니, 꾸준히 기도하며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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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4. 책임과 순종 2015.02.05 12:47


<2015. 02. 04>

                         책임과 순종

                                                       여호수아 9:16~21



1. 말씀 18-20절


18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9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20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2. 느낀 점


잘못 맺어진 약속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이름에 한 맹약이기에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노하실것이라 두려워하는 이스라엘. 그리고 그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키고자 하는 이스라엘.



3. 묵상 & 적용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하고, 어긋난 길로 나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항상 느끼는 것은 잘못에 대한 책임회피는 어느 쪽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어긋난 길로 간 것을 깨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은 채 오도가도 못하는 머뭇거림 또한 어느 쪽에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진다. 분명 맞는 말이지만, 한가지 중요한 말이 빠져있다는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달았다. 자신이 한 잘못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 '순종'이다. 언젠가 목사님께 들었던 설교 중, 가슴 깊숙히 박혀있던 말이 다시 한 번 떠올랐다. 순종이라는 것은 이해되지 않아도 믿고 따르는 것이라고. 그리하여, 어떻게 자신의 잘못에 대해 대처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마침내 나왔다. 잘못을 했다면, 회개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물어야 한다. 내가 어찌하면 좋겠냐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따른다. 그것이 유일하게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는 방법이며, 유일한 해결책이기도 하다. 말로는 쉬울지 모르나, 어려운 일임을 실감한다. 내 입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다는 것은 언제나 싫은 법이니까. 그러나, 하나씩 노력해보고자 한다. 내 잘못을 내려놓고, 내가 할 수 있다는 자만심을 내려놓고, 내가 해결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조금씩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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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3. 하나님 없이 결정하는 것 2015.02.04 00:13


<2015. 02. 03>

                         하나님 없이 결정하는 것

                                                       여호수아 9:11~15



1. 말씀 14-15절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2. 느낀 점


이스라엘이 힘들 때마다 굽어살피시는 하나님에 대한 부족한 믿음의 행동. 하나님 없이 결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막막하고 장애물이 많은 길인지 알면서도 당장의 굶주림이 무서워 하나님을 찾지 않은 이스라엘.



3. 묵상 & 적용


 성경을 쭉 읽다보면 이스라엘의 모습은 나에게 많은 감정을 전해준다. 하나님이 계속 은혜를 베풀어주는 데도 이렇게 행동할 수 있지? 싶으면서도 뒤돌아보면 내가 이스라엘과 다름없고, 내가 그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나 싶다. 매번 알지 못하게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알지 못한 채, 눈 앞에 보이는 어려움에 불만을 토로하고, 내가 생각해서 내가 해결책을 내려고 한다. 그 해결책은 절대 좋은 것이 되지 못함에도.. 오늘 본문을 읽으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혹 내가 내 능력으로 무언가를 해내겠다고 생각한 것이 없나 다시 뒤돌아보게 되었다.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분명히 있었다. 이곳 미국에 와서 생활하면서, 내 한 걸음 한 걸음마다 하나님의 보살피심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더욱 많이 다가가지 못한 것 같다. 작게는 공부하는 것부터, 크게는 좋은 교회를 찾는 것까지. 적응하기도 바쁘다는 이유로, 혹 난 하나님이 아니라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내 손에 쥐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내려놓는 연습을 하자. 하나씩 하나씩 이 문제들은 내게 속한 것이 아니니 하나님께서 이끌어달라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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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2. 한 사람, 한 공동체 2015.01.23 01:43

<2015. 01. 22>

                         한 사람, 한 공동체

                                                       여호수아 7:10~15

1. 말씀 11-12절

11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2. 느낀 점

 너희가 날 의지하고 순종한다면 아낌없이 도움을 주겠다 약속하신 하나님의 신실하신 언약을 지키지 못한 한 사람, 아간. 그러나 그러한 한 사람의 정결치 못함 또한 이스라엘이라는 공동체에게 물으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3. 묵상 & 적용

 때때로 한 사람은 단순히 실질적으로 한 사람의 분이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아간의 행동에 대해 노하셨으며, 그것에 대해 이스라엘이라는 한 공동체에 경고하신다. 한 사람의 행동은 한 공동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부터 행동을 조심하고 바로해야 내가 공동체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누군가의 잘못으로 공동체가 힘들어진다면, 그 안에서 하나님께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그 누군가가 비록 내가 아니더라도, 한 사람이 한 공동체라고 했기에 더 나아가 회개하며 다시 하나님의 품 안에서 온전히 공동체가 좀 더 한 번 부서졌던 뼈가 다시 붙으면 건강해지는 것처럼 그렇게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본문을 보며 들었던 또다른 것은 하나님께서 무조건 언약을 어긴 이스라엘을 비난하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와 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지키리라는 헌신적이고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랑은 이스라엘이 먼저 언약을 어기고 나서도 계속되었다는 사실이다. 비록 노하셨지만, 또다시 경고하시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항상 느끼는 것은 진심으로 우리로써는 생각할 수도 없는 내리사랑이라는 것이다. 사람 대 사람으로써 과연 우린 나와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수시로 깨버리는 상대를 그저 아무런 대가없이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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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1.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더라면 2015.01.22 01:35


<2015. 01. 21>

                         앞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더라면

                                                       여호수아 7:1~9



1. 말씀 1,6절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6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땅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2. 느낀 점


 하나님의 뜻이 아닌 그들의 뜻대로 무언가 행하고자 했을 때 위험했던 상황과, 그것에 대해 회개하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모습.



3. 묵상 & 적용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는 이유는 아마 이러한 것 때문일 것이다. 하루가 끝나보고 하루를 돌아봐도, 일주일이 끝나고 일주일을 돌아봐도, 1달이 끝나고 한달을 돌아봐도, 1년이 끝나고 1년을 돌아봐도 그 어느것도 좋은 결말을 맺은 것 중 하나님이 관여하시지 않는 것이 없더라. 내 뜻대로, 내 의지대로, 나를 위하여 하게 되면 그 어떤 일도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 것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우시도록 크신 계획과 그런 계획을 온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좋은 곳으로 우리를 이끌어나가시기 위해 이미 태초부터 모든 것을 생각해놓으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다. 사람이기에, 불완전하기에 분명 끊임없이 우리는 죄를 짓고 우리의 뜻을 주장하고자 한다. 그런 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하시며 노하시다가도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에 다시 신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우리가 어찌 다 이해할 수 있을까. 놀라운 은혜이기도 하고, 그만큼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광활한 하나님이 베풀어주시는 것임을 하루하루 돌아보며 경험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가다듬고자 한다.

 2015년 1월 1일. 다짐한 것과는 다르게 주변 상황에 휩쓸리면서 전과 같이 묵상에 시간을 들이는 시간이 줄고 말았다. 그것이 분명 내 생활에 타격이 줄 것을 알면서도 이 시간을 소홀히 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한다. 아침에, 혹은 그 전날 저녁에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녹아드는 이 시간을 내가 좀더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주시는 것 같이 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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