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pia 블로그
프로야구 2010.10.28 21:41

1982년 첫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

이런 야구를 알고 좋아하게 된지는 고작 3년째접어들고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만은 10년차 팬이라도 된듯싶어요 ^^

 

2008년의 그날은, 왠일인지 그동안 길고 지루한게임이라고 생각되던야구가 제눈에 띄었고,

 단 한경기로 모든 룰을 파악해버렸습니다

아마 이때 야구를 알게되신 여성분이 많으시겠죠

저도 그중에 한명으로, 중 3때부터 지금 고2때까지

프로야구와 매일을 함께하고있습니다.

 

 

 

 

그 누가, 이 날을 잊겠습니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야구,

올림픽에서의 마지막 야구 경기

온세계가 놀라고 대한민국도 놀랐습니다

일본, 쿠바등을 누르고 9전 전승 금메달!

아직도 그때의 장면이 생생하네요

'고영민'선수의 런닝스로우. 자칫잘못했으면 마지막에서

좌절을 맛봤어야 했을수도 있을뻔했죠.

 

하지만 한국프로야구팀 이기에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노력이있었기때문에

금메달 이라는 멋진성과를 낼수 있었던것 같네요

 

 


 

항상 서로를 격려하면서도 호흡을 맞추며

한경기 한경기를 온 집중을 다해

좋은결과를 우리 선수들이 만들어준것같아요

 

 

 


 

그 누가 이런 멋진결과가 나올줄

상상이나 하고있었을까요

 

 


 
 
 '두산베어스'의 '김경문'감독님의 몫도 컸죠

믿음의 야구. 선수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야구를 하시는

김경문 감독님의 지도자로써의 면모가

선수들에게 격려와 힘이 되었던것 같아요

 

 

 


 

이순간부터 제 심장 그리고 많은 분들의 심장에선

뜨거운 무엇인가가 끓어올라오고 있었겟죠 :D

 


 
 

자랑스럽게 금색 메달을 목에 걸고

제일 높은 한가운데에서서

태극기를 제일 높은곳에 올려준 선수들

애국가가 나오는 내내 가족몰래 눈물을 훔치느라 고생했네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나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다시한번, 선수들 너무 잘해줘서 고맙습니다!

 

 


 
 

입이 찢어져라 웃어도 좋을날이었죠^^

 

 

 

요즘에도 가끔 스포츠 채널에서

베이징 올림픽의 명장면을 모아 방송해 주곤하는데요

몇번을 봐도 질리지가 않는것같아요

개인적으로 가장기억에남는게 뭐니뭐니해도

마지막, 강민호 포수의 퇴장 후

 진갑용 포수가 올라오고 9회 말 1사 만루 상황

정대현 선수가 마운드에 올라왔죠.

3구째에 쿠바 선수의 방망이가 돌아갔고 

고영민선수에게 가는 공을고영민선수가 잡아

2루 베이스를 밟고 1루로 런닝스로우를하죠 .

고영민선수는 그때 공이자신에게 안오길 바랬다고 하던데 ^^

 

 

이 후에 각 나라에서 한국 야구에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칭찬도 많았죠.

정말로 한국프로야구가 다시한번 빛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로 저도 .....한국야구에 빠져버렸습니다

 

 

 

 

그리고 2008년 포스트시즌,

사실 두산 롯데 한화 엘지 SK 넥센 기아 삼성

어떤팀에 어느선수가있고 게임이어떤식으로 진행되고

개념조차 몰랐었어요. 따로 응원하는팀도없었고

 

하지만 베이징 올림픽때 '이종욱'선수의 허슬플레이에 반해

2009년, 이종욱 선수의 팀 '두산베어스'의 팬이 되었어요

2008년만해도 이정도로 빠질줄은 몰랐죠

 

2008년시즌은 그저 한국 프로야구라는 관점에서만 야구를 봐왔고

어느팀 이겨라! 하는것 없이 보냈어요

 

 

그리고 2009년 3월 WBC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바랬지만

굳이 TOP 이라는 이름보단 거기에 바친

노력이 TOP 이었어요 우리 선수들은

 아쉽게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 했지만 멋진경기였어요!


 
 

 

그리고 맞이한 2009년 시즌

베이징올림픽의 여파인지 팬이 급증했고 특히

여성팬이많아졌죠.

 

 

 


 
 

 

 

개막전부터 열기가 매우 뜨거웠고

선수들도 이에 힘입어 더욱더 으쌰으쌰!
 

 


 

 

 


 
 
 
 


 
 
 
 
 
 
 


 
 
 
 

 

 

 

관중들 수도 많아졌지만

그에 부응하려는 선수들의 파이팅이 너무 넘쳤던지

잔부상 사건사고 그리고 신기록도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올해 2010시즌

정말 경이로운 신기록은 물론

각종사건들이 많았어요

생각나는 몇가지를 꼽아보자면

 

1. 삼성 라이온스의 '양준혁'선수의 은퇴


 
 

이팀 팬 저팀 팬 가릴것 없이

모든 팬분들이 양준혁 선수의 은퇴를 아쉬워했을것같아요.

10번 영구결번을 남긴채 2010년 9월 19일

마지막 경기를 마친 양준혁 선수.

그는 10번이라는 영구결번뿐만아니라 

많은 기록과 후배들에게 물려주려는 멋진 노력을 남겨준것같아요

 

 

 

 

2. 류현진 선수의 29경기 연속 QS&17k

 

정말 괴물투수 라고 불릴만하죠

29경기 연속으로 QS를 하고 또 한국프로야구 사상 제일많은

정규이닝 탈삼진 17개를 잡아내며

괴물 투수로써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죠.

두산 팬인 저도 류현진 선수가 선발일때는 항상 봐왔었죠 ...ㅋㅋ

 

 

3. 프로야구 1억번째 관중

 

프로야구의 인기가 나날이 늘면서

 29일까지 누적 관객 9천996만6천368명을 기록하며 대기록에 3만3632명을 남겨두었었습니다

그리고 30일 드디어 1억번째 관중이 문학구장에서 나왔죠.

중학교 1학년 학생이던가요 ?

친구따라 야구 처음보러왔다가 당첨되고

야구는 그닥 ...... 이라던 ^^

많은분들이 아쉬워하고 슬퍼하셨을거에요 .

저학생 저렇게된이상 프로야구 사랑해주세요 ㅠㅠ

두산은 이번시즌 두산은 107만 673명으로 창단 이후 한시즌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웠죠

 

 

4.기아의 역대 최초 한이닝 사이클링 홈런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회초에 3점-2점-1점-4점 홈런을 터트리며

한이닝에 10점을 뽑아내며 기아가 사이클링 홈런을 기록했죠

특히 이용규선수는 4년만에 3점 홈런을 친후

한바퀴 돌아 또 타석에 들어서 만루홈런을 기록햇죠

 


 
 
 

이 외에도 태풍 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가하면

4월에 눈으로인해 최초로 폭설로 경기가취소되고

롯데의 이대호선수의 9경기 연속 홈런을기록하는등

 기록의 해였죠 .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의 드라마같은 경기들

 

 


 
 
 
 
 
 
 
 

준PO 두산과 롯데자이언츠는 정말 드라마 였습니다.

한경기 한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했고

역전에 역전을 하며 결국은

2경기 연속 패 후 3경기 연속 승리로 두산이 PO에 진출했죠

이 PO에서도 공이 애드벌룬에 맞는가 하면

 관중이 공을 잡아 2루타가 되는등 웃지못할일도 많았어요 .

하지만 롯데 두산 모두다 멋진경기를 해준것같아요

 

 

 

 

 

 

 

 

 

PO, 준 PO보다 더 짜릿한 역전의 역전드라마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봤습니다. 

정말 이번시즌의 가을야구는 최고인것같아요

보면서 역전 그리고 또 역전 다시 재역전 그리고 역전

 끝까지 아무도 결과를 예상할수없었던

그야말로 9회말 2아웃에 역전하는상황이기도 했으니깐요.

두산은 두산나름 5경기를 연속으로한후 하는경기라 힘이 빠질데로 빠졌고

삼성은 삼성나름대로 부족했던부분도 있었지만

양팀 선수들 모두 열심히 해줘서 이런결과가나온것같아요 

진팀은 진팀나름대로 이긴팀은 이긴팀나름대로

정말 최선을다해준 명 경기였죠

 

 

 

 

그리고 대망의 KS


 
 
 
 

삼성의 힘이 조금은 부족했었을까요

SK의 첫 경기부터 연속으로 4연승,

한국시리즈는 네경기로 끝났습니다.

개인적 사정으로 한국시리즈는 보지못했었어요

후에 조금보긴했지만요 .

삼성도 열심히 경기를해줬지만 힘도빠져있고 그 무언가가 부족했으리라

또 SK는특유의야구스타일로 정상을 차지할수있었겠죠

 

이긴팀도 진팀도 , 너 나 할것없이 정말

최선을 다해준 경기들이었어요

 

역사를 거슬러 첫승을 할때부터

V의숫자를 더 늘려나갈때마다

선수들의감회가 새로울텐데요

 하지만 ,승 패를 떠나 멋진 경기를해주는선수들이

더 자랑스럽고 멋있습니다 ^^

 

 

 

 

 

 

이제 11월 12일 부터있을 광저우 아시안 게임

 

 


 
 
 
 
 
 

 

김광현 선수의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교체된

'임태훈'선수

김광현선수의 빈 자리까지 다 채워 주길 바래요.

클리블랜드에서 뛰고있는 자랑스런 한국인 추신수 선수에

지바롯데에서 뛰어주고있는 김태균선수까지 같이 뛰는 이번아시안게임!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위상을 드높여주면 좋겠네요!


 
 한국프로야구 화이팅! 선수들 화이팅!
 아시안게임이 모두 끝나는날

다시 기쁜마음으로 포스팅을 해 올리고싶네요^^

 

한국 프로야구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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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희의 스토브리그] 2011시즌 FA 4인.. 2010.10.28 21:39

FA 선언 4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삼성 배영수(사진 좌로부터), LG 박용택, 한화 이도형과 최영필(사진=삼성, LG, 한화)

자유계약(FA)제도는 야구계의 펀드다. 선수들은 ‘FA’라는 펀드에 가입해 9년 동안 자신의 땀과 열정을 불입하며 10년째 되는 해 ‘대박’이 터지길 기대한다. 주변에서도 프로 데뷔 6년 이상 된 선수들을 아직 덜 익었지만 다 익으면 큰돈을 벌어줄 푸른 과일을 보듯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본다.

하지만, FA는 각종 모순과 불합리로 제도 자체의 의미가 점점 퇴색하고 있다. 특히나 다른 구단에서 FA로 풀린 선수를 영입하려면 원소속구단에 전년도 연봉의 450%, 혹은 300%+보상선수 1명을 내줘야 하는 현행 FA 제도를 가리켜 야구인들은 ‘자유계약’이 아니라 ‘족쇄 계약’으로 부른다.

정당한 권리를 주장했다가 구단에 미운털이 박힐까 봐 스스로 FA 신청을 포기하는 선수들도 부지기수다. 그래서일까. 2011 FA 대상자 16명(은퇴한 양준혁, 김정민 제외) 가운데 단 4명만이 FA를 선언했다.

올 시즌 FA를 선언한 4명의 선수는 FA 펀드를 통해 얼마나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을까. <스포츠춘추>에서 2011시즌 ‘FA 4인’의 운명을 예상해봤다.

'푸른 피의 에이스' 배영수는 국외진출과 삼성 잔류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사진=삼성)

1. 배영수, 투수, 2011년 : 30살, 연봉 : 2억 2천만 원, 2010시즌 성적 : 31경기 등판, 투구이닝 119 ⅔, 6승8패 1세이브, 이닝당 출루허용수(WHIP) 1.45, 평균자책 4.74

좋아하는 별명이 ‘푸른 피의 에이스’다. 그만큼 삼성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2000년 1차 지명자로 삼성에 입단한 뒤 줄곧 라이온즈 마운드를 지켰다. 삼성이 2005, 2006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땐 팀의 에이스였다.

특히나 2006년 한국시리즈에서 배영수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만신창이 된 상태로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뿌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종료 뒤 배영수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어떻게 이런 팔로 시속 150km 이상의 던졌는지 모르겠다”고 고개를 갸웃한 건 유명한 일화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더 빠른 공을 던질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수술을 받은 투수 대부분이 수술 이전보다 속구 구속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시즌 복귀했을 때 그의 속구 구속과 구위는 예전의 그것이 아니었다. 그는 어느덧 평범한 투수가 돼 있었다. 지난 시즌 1승12패 평균자책 7.26을 거두며 배영수는 크게 낙담했다.

하지만, 낙담을 분발의 계기로 삼은 배영수는 구속에 집착하지 않고 구위와 제구 향상에 애쓰면서 올 시즌 드디어 이전의 배영수로 돌아왔다. 비록 정규 시즌 성적은 6승8패 평균자책 4.74에 머물렀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맹활약했다.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경기에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3.24를 기록했고,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선 3차전 선발로 나와 4 ⅔이닝 동안 2실점 했다.

올 시즌 배영수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7km였다. 내년 시즌엔 시속 150km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제구는 전성기 때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다. 여기에 경험 역시 풍부하다.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던진다는 것도 매력이다.

주축 선발투수가 필요하거나 포스트 시즌 진출 시 경험 많은 중심투수가 절실한 팀엔 배영수만큼 매력적인 카드도 없다.

전망 : 일본 진출설이 돌고 있다. 타의에 의해서다. 일본 언론은 시즌 내내 배영수의 일본 진출 가능성을 기사화했다. 한신 타이거스 고위층이 배영수를 영입 대상 후보로 점찍었다는 소문이 출발점이었다.

그러나 정작 한신 측의 이야기는 다르다. 일본기자들이 한신 고위층에 내년시즌 외국인 선수 충원계획을 묻자 한신 고위층 가운데 한 명이 무심코 “배영수에 관심있다”고 말한 게 발단일 뿐 구체적으로 영입을 고민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 고위층 인사는 4년 전 배영수의 이름을 얼핏 들었다고.

배영수를 점검하러 방한했다는 소문도 배영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보려고 왔다는 말로 부인했다. 여기서 다른 선수는 이대호(롯데)로 알려졌다.

일본야구 관계자들은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배영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한목소리로 “야쿠르트가 제2의 임창용 대박을 꿈꾸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배영수를 과거 임창용처럼 연봉 50만 달러 이하로 데려와 저비용 고효율로 써먹겠다는 소리라고. 항간엔 일본에서 활동 중인 모 에이전트가 배영수와는 상관없이 임의대로 일본진출을 타진 중이란 소문도 들리고 있다.

하지만, 일본 팀들이 원해도 배영수의 국외 진출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유가 있다. 우선, 배영수 자신이 국내 잔류를 원한다. 배영수는 이승엽, 임창용 등 지인들을 통해 일본야구계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지금 몸 상태로 일본에 가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게 배영수의 생각이다. 따지고 보면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달릴 때도 그의 꿈은 국외 진출보다 국내에서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것이었다.

12월 결혼 예정인 배영수는 가능하면 삼성에 남겠다는 자세다. 10월 25일 <박동희의 라디오볼> 인터뷰에서도 “일본행은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 지금으로선 솔직히 삼성에 남고 싶다”는 말로 고향 대구에서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밝혔다. 물론 관건은 계약조건이다.

배영수도 “구단이 괜찮은 조건을 제시하면 남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겠다”며 여운을 남겼다.

삼성은 배영수를 꼭 잡겠다는 방침이다. 삼성 최무영 운영팀장은 “배영수는 우리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며 “지난 3년간 배영수가 이름값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성적을 냈지만, 과거 팀을 위해 헌신했고,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투수”라고 평가했다.

삼성은 배영수가 섭섭해하지 않을 선에서 계약액을 제시할 방침이다. 배영수가 원하면 3년 이상 장기 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2000년대 들어 프랜차이즈 스타를 가장 잘 대우하면서도 합리적인 계약을 이끌어낸다는 평을 듣는 삼성이 배영수와의 계약을 어떻게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용택은 영원한 LG맨으로 남길 원한다. 주사위는 이제 구단이 쥐고 있다(사진=LG)

2. 박용택, 외야수, 2011년 : 32살, 연봉 : 3억 1천만 원, 2010시즌 성적 : 타율 3할, OPS(출루율+장타율) 8할2리, 9홈런, 45타점, 19도루

장점과 단점이 확실한 선수다. 장점은 타격이다. 박용택은 2009년 3할7푼2리로 타율 1위에 오른 뒤 올 시즌 다시 3할을 기록했다. 시즌 초 타율이 1할대까지 추락했지만, 꾸준히 안타를 터트리며 3할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 부상과 컨디션 난조만 없었다면 홈런도 15개 이상 칠 수 있었다는 게 야구계의 중평이다.

주루 역시 장점이다. 올 시즌 박용택은 19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22개보다 3개가 줄었지만, 경기 출전수 역시 4경기 준 걸 고려하면 비슷한 수준이었다. 박용택은 언제든 20도루가 가능한 선수로 꼽힌다.

그러나 수비는 타격과 주루보다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다. 어깨부상으로 한동안 송구에 어려움을 겪은 박용택은 올 시즌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지만, 풍부한 외야자원 때문에 이전보다 외야수 출전은 줄었다. 부정적이었던 송구 평가에 대해서도 극적인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전망 : 2008년부터 올 시즌까지 박용택은 111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까닭이다. 모 구단의 운영팀장은 “박용택의 방망이는 매력적이어도, 몸 상태는 반대”라며 “FA 계약 이후 낭패를 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 시즌 타격 부진으로 잠시 팀 전력에서 이탈한 걸 빼면 박용택이 부상 때문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은 거의 없었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도 타격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박용택은 LG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선수 자신이 LG를 사랑하는데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택근, 큰 이병규, 작은 이병규, 이대형, 이진영 등 일급 외야수들로 구성된 외야진이 국가대표급이라고 해도 큰 이병규는 올 시즌 내림세를 탔고, 이진영은 잔부상으로 104경기에만 출전했다. 이대형 역시 도루왕에 올랐으나, 타율 2할6푼1리로 아직 방망이가 불안하다.

실질적인 타선의 리더인 박용택은 경기 외적으로도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성실함과 팀 서비스는 LG 선수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LG 김진철 운영팀장은 "박용택을 꼭 잡자는 게 구단의 계획"이라며 "선수 자신이 '아직 LG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한만큼 내년에도 LG 유니폼을 입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필은 올 시즌 입이 쫙 벌어질 만큼의 활약은 선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사진=한화)

3. 최영필, 투수, 2011년 : 37살, 연봉 : 7천만 원, 2010시즌 성적 : 21경기 등판, 투구이닝 54 ⅓, 1승4패 1세이브, 이닝당 출루허용수(WHIP) 1.95, 평균자책 7.45

“의외다.” 최영필의 FA 신청을 바라보는 야구계의 시각은 그랬다. 한화의 한 관계자는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전혀 신청할 줄 몰랐다”는 게 충격의 이유였다. 올 시즌 최영필의 성적만 놓고 보면 FA 신청은 의외가 맞다. 선수 대부분은 시즌 성적이 나쁘면 FA 신청을 내년으로 미루게 마련이다. 아니면 괜히 신청했다가 구단에 미운털이 박힐까 두려워 스스로 신청을 포기하곤 한다.

최영필은 “아직 자세한 내막을 말하기 어렵다”며 “주변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미 짐작하고 있었다”고 말해 자신의 FA 신청이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임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내년이면 37살인 최영필은 "올 시즌 재기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2, 3년간 충분히 던질 수 있다는 게 최영필의 생각이다. 젊은 투수 일색인 한화에서 베테랑 투수는 전력 외적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

전망 : 한화는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다. 한화 김정무 운영팀장은 "다소 예상을 빗나간 일이라,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천천히 협상을 진행하면서 선수 입장을 듣겠다"고 말했다.

한화 내부에선 최영필이 올 시즌 연봉 7천만 원이 감액되는 걸 막고자 FA 신청을 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일정부분 그같은 시각이 사실이라면 협상은 뜻밖에 쉽게 풀릴 전망이다.

이도형은 포수, 지명타자, 대타로 활용 가능성이 충분한 선수다(사진=한화)

4. 이도형, 포수 지명타자, 2010년 : 36살, 연봉 : 1억 원, 2010시즌 성적 : 타율 2할9푼1리, OPS(출루율+장타율) 8할8리, 4홈런, 13타점

역시 의외였다. 올 시즌 이도형은 단 2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5월 1일 대전 삼성전에서 조동찬과 부딪혀 왼쪽 상완골 원위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뒤로는 시즌 종료 때까지 재활에만 매달렸다.

과거의 사례를 살핀다면 이도형은 FA 신청 대신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했다. 실제로 이도형은 2007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지만, 지난 3년간 유지만 했을 뿐 정작 행사는 하지 않았다. 어째서 이도형은 4년 만에 FA를 신청한 것일까. 그것도 재활 중인 그가.

이도형은 침착한 목소리로 “힘들게 부여받은 FA 기회를 이대로 사장해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비록 재활 중이지만, 지금까지 성실하게 선수생활을 해왔고, 앞으로도 몇 년간은 좋은 활약을 선보일 자신감이 있다”며 재차 “후배들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를 그대로 묵히는 건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도형은 “만약 FA 미아가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FA 신청 때부터 이미 은퇴를 각오했다”며 “시장이 내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미련없이 현역생활을 정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

통산 홈런 130개를 기록 중인 이도형은 지명 타자나 대타가 필요한 팀엔 적격인 선수다. 백업 포수로도 아직 활용가치가 충분하다는 평이다.

이도형은 한화 잔류를 원하고 있다.

전망 : 최영필에 이어 이도형의 FA 선언으로 한화 프런트는 혼란에 빠졌다. 최형필의 예처럼 한화 김정무 운영팀장은 이도형에 대해서도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화의 모 관계자는 "아마도"란 단서를 달고서 "원소속구단 협상기간 안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도형의 활용 가치를 구단에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도형이 "최근 몇 년 새 선배들이 다 빠지고 이제 내가 팀의 최선참이 됐다"고 말한 것처럼 한화는 팀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며 노련한 선참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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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장동건 결혼? 2010.05.20 22:14

[★포토]장고부부, '두 손 꼭 잡고 극장나들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내 깡패 같은 애인(감독 김광식ㆍ제작 JK필름)'은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의 야릇한 반 지하 반 동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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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드디어망한듯? 2010.05.20 22:13

'김제동쇼' 물 건너갔나

이달 녹화일정 연이어 취소… 방송 '백지화' 우려 목소리

<김제동 쇼>의 녹화 일정이 연이어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영화 <방자전>의 출연진인 김주혁, 조여정이 19일 이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고, 배우 구혜선이 29일 녹화 무대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그 때문에 <김제동 쇼>가 지난 6일 예정된 첫 방송이 한달 넘게 늦춰진 게 아니라 아예 취소되는 게 아닌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작진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할말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제동 쇼>는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연이어 하차했던 김제동이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야심차게 준비한 토크쇼다. 김제동이 만들어낸 히트 상품인 라이브 토크쇼 '노브레이크'와 트위터 등 새로운 플랫폼을 결합시킨 이색적인 형식이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가수 비를 초대해 녹화를 마쳤으나 갑작스럽게 연기됐다. 그 때문에 일각에서는 정치적인 외압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제동 쇼>의 6월 방송 여부는 이달 안에 결론이 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데다 다음달 2일 지방선거가 열리는 등 민감한 정치적 사안이 연이어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정치적ㆍ사회적으로 한숨 돌리게 되는 6월을 넘어서야 김제동이든, 제작진이든, 엠넷이든 심적 부담을 덜고 방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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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앨범나왔다? 2010.05.06 18:42

원더걸스, 앨범에 CF 대박까지 '두마리 토끼 거머쥐나'


/jyp

'전세계 동시 발매'를 앞둔 그룹 원더걸스가 아이튠스를 통해 새 앨범의 자켓 이미지와 타이틀을 깜짝 공개했다.

특히 오는 16일 원더걸스만의 매력이 담긴 새 앨범의 전세계 동시 발매를 앞두고 전세계 팬들과 업계의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미국 동부시각으로 4일 오후에 공개된 원더걸스의 새로운 앨범 ‘2 Different Tears’(이하 2DT)은, 원더걸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독특한 펑키함으로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1980년대 레트로 데님룩의 펑키함에 시스루와 레이스의 모던하고 여성스러움이 결합한 이번 의상은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와 유빈이 컨셉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멤버들의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유빈의 헤어 액세서리는 물론, 멤버들의 다리와 팔의 디테일한 문신까지, 2DT앨범으로 180도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할 원더걸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속에 새로운 앨범을 준비하며 멤버들이 어느 때 보다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으며, 현재는 미국에 머물며 한국 시각으로 5월 16일 오전으로 예정된 새 앨범 런칭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컴백과 관련해 원더걸스는 CF에 대거 출연, '30억원'이라는 매출 예상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앨범 발표를 위해 귀국하는 원더걸스는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를 통해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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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병으로 미국행 2010.04.17 18:03

[단독] 현역 복무 성시경, 통역병으로 미국행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성시경이 통역병으로 19일 미국행에 오른다.

성시경은 제대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육군 장군들의 통역병 임무를 맡고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2008년 7월 1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로 입소한 뒤 지금은 원주 1군 사령부 내 군악대로 현역 복무중이다. 성시경의 원래 보직은 군악병이지만 영어회화에 능통한 실력 덕분에 군에서 필요로 할 때 통역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시경은 특히 외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국립현충원에 6개월 가량 통역병으로 파견 근무를 하기도 했다. 통역병은 통상 토익 900점 이상과 해당 언어권 거주 경력이 특정 기간 이상 되어야 하는 등의 높은 자격이 요구된다.

성시경은 군 입대 전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방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네이티브 스피커에 준하는 영어회화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성시경이 군악병으로 군 복무중이지만 부대에서 특별한 요청이 있을 때 통역병으로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영어회화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 국립현충원에서 통역병으로 파견 근무를 했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최근 마지막 군 휴가를 나왔으며 약 2년간의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5월 17일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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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 커피하우스 주인공 2010.04.17 18:02

'티아라' 은정, '커피하우스' 女주인공 전격 발탁

16일 밤 첫 대본리딩 참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은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리더 은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커피 하우스'(연출 표민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은정은 16일 밤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진행된 '커피 하우스' 첫 대본 리딩에 참석, 캐스팅을 공식화했다.

이날 자리에는 은정을 비롯한 주연배우 강지환 박시연 정웅인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첫 대본 리딩을 가졌다. 첫 공식 모임이 끝난 직후에는 뒤풀이 자리도 갖고 배우들 간 친목을 다졌다는 후문이다.

극중 은정은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으로, 궁전 커피숍 집 딸 강승연 역을 맡았다. 강승연은 우연히 궁전 커피숍을 찾은 소설가 이진수(강지환 분)의 비서가 돼 출판사 대표 서은영(박시연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한편 '오! 마이 레이디' 후속으로 방송되는 '커피 하우스'는 '풀 하우스'의 표민수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이순재 김지영 안길강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표민수 PD는 '그들이 사는 세상', '인순이는 예쁘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풀 하우스' 등 젊은이들 사이에서 마니아층을 형성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던 작품을 연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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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수 김용준-황정음 잘되길발한다 2010.04.17 18:01

이광수 "김용준·황정음 잘되길 진심으로 바랐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배우 이광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김용준 황정음 커플을 위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했던 이광수가 두 사람이 잘 되길 진심으로 바랐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 연예프로그램에 출연,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연인 김용준과 위기를 맞았을 때 대신 전화까지 하며 메신저 노릇을 톡톡해 했던 사실을 털어놨던 이광수는 "두 사람이 정말 잘 됐으면 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광수는 "두 사람이 정말 잘 됐으면 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광수는 "줄리엔강, 유인나, 황정음과 함께 4인방이 자주 만났다"며 "촬영 중에도 정음씨가 용준이 형을 불러 3번정도 같이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두 사람이 참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라며 "현장에서도 정음씨가 용준이형과 자주 영상통화도 하고 하면서 잘 지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광수는 극중 세경과 지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화제가 됐던 '지붕뚫고 하이킥'의 결말에 대해 "굉장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광수는 "어떻게 보면 소름끼치는 결말이지만, 정말 긴 여운이 남는 결말"이라며 "웬지 다른 작품들도 비슷한 결말을 따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광수는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창사특집드라마 '동이'에서 악공 영달 역을 맡아 개성 만점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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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인 없으면 버라이어티 무슨맛 으로? 2010.04.17 18:00

‘알콩달콩’ 러브라인 없으면 버라이어티 무슨 맛으로!



최근 버라이어티를 점령한 인기 코드는 바로 ‘러브라인’이다.

토크쇼에 나와 과거 연애사, 주변 연예인들의 열애 목격담을 전하는 것을 비롯해 가상 연애, 가상 결혼 프로그램까지 나오고 있는 것. 두 사람의 오고가는 눈빛의 진실성을 떠나 청춘남녀 러브라인은 그 자체로도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승기와 윤아는 이상형 고백으로 열애설에 휩싸이도 했으며 일주일 동안 연인이 되어 데이트를 즐기는 ‘엠넷 스캔들’에 출연했던 상추와 정지아 역시 핑크빛 스캔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리얼 버라이어티에서 러브라인은 계속 만들어진다. ‘엑스맨’에서 윤은혜와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던 김종국은 ‘패밀리가 떴다’에서 이효리-박예진과도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작은 스캔들에도 민감하던 연예계가 이처럼 러브라인 만들기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 관계자는 “좋아하는 스타가 로맨티스트나 젠틀남, 완소녀 등의 멋진 캐릭터로 커플프로그램에 나오면 이미지 상승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팬들도 오히려 좋아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스캔들은 곧 이미지 타격이라고 여겼었다. 그러나 지금은 TV쇼를 보는 하나의 재미 요소로 자리를 잡으며 연예인 스스로도 거리낌 없이 상대방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팬들만 사랑할 줄 알아야 하던 아이돌들’도 커플 만들기에 뛰어들었다. ‘우결’의 조권-가인, 정용화-서현 커플이 대표적. 연애하면 큰 일 날 줄 알았던 아이돌의 가상 결혼에 팬들이 분노하기 보다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는 것도 최근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다.


이는 팬들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1세대 아이돌들이 토크쇼에 나와 과거 ‘이렇게 시선을 피해 연애했었다’라고 고백하는 경우가 늘면서 ‘아이돌도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한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 것. 그러나 비록 인정은 하더라도 이들이 어떤 사람을 만나고 교제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줄지 않다. 이에 TV를 통해 공식적으로 연애와 가상 결혼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호기심을 채우고, 대리만족을 느끼게 된 것이다.

방송 관계자는 “리얼리티와 연출이 적절히 오고가기 때문에, 저 상황이 진짜인지, 아니면 짜여진 각본인지 궁금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와의 사랑을 꿈꾸는 팬들의 심리를 잘 이용한 것”이라고 전하며 “스타의 연애하는 모습을 TV로 지켜보며 ‘연예인은 사랑을 할 땐 저런 모습이구나…’라는 궁금증 해소와 함께 자신이 그 스타와 연애하는 듯한 대리만족을 동시에 충족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연예인의 사랑’이라는 콘셉트 자체가 스타에 동경과 환상을 가지고 있는 시청자들의 관심에 대상이 되고 있다. 연출과 리얼을 교묘하게 오고가는 러브라인 만들기는 연예인에게는 인기를, 시청자들에게는 재미를 선사하는 하나의 ‘윈윈 전략’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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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 천사들 감동의 물결 2010.04.17 17:58

'승가원의 천사들' 감동의 물결.. "태호야 사랑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 방송된 'MBC 스페셜' '승가원의 천사들'(연출 윤미현)은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장애아동요양시설 '승가원'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탤런트 채시라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특히 양 팔과 허벅지가 없는데다 희귀병까지 앓고 있지만 일반 학교를 다니며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는 11살 태호 군의 씩씩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와 감동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담담하고도 경쾌하게 장애 어린이들의 삶을 담은 방송을 보며 조용히 스스로를 돌이켰다. 장애 어린이들을 사려 깊고도 담백하게 담아낸 신선한 다큐멘터리 제작진에 대한 찬사도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들보다도 못난 우리 현세대들에게도 깊은 반성을 또 사랑을 느끼게 하는 방송은 아니었을까 싶다", "태호에 대한 동정심이나 안쓰러운 마음의 눈물은 아니다. 아마도 그동안 많은 것을 가졌지만 감사할 줄 모르고 불평불만 가득했던 제 모습에 대한 마음에서 터져나오는 울음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고 글을 올렸다.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연이어 올라왔다.

태호 군에 대한 응원도 줄을 이었다. 시청자들은 "가슴 아파서, 기특해서, 사랑스러워서 눈물이 난다", "태호야 사랑해, 앞으로도 응원할게", "태호가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 지켜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 태호군이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 달라는 요청도 계속됐다.

'휴먼다큐 사랑',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등 여러 명품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연출자 윤미현 PD는 "촬영을 계속하다보니 태호가 발로 밥을 먹고 글씨를 쓰는 모습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가왔다"며 "너무나도 기특하고 사랑스럽다"고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윤 PD는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태호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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