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잠언과 전도서를 읽었다.
전도서에 솔로몬 왕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며 헛되다고 했다.
우리가 기뻐하는 것도 헛되고
슬퍼하는 것도 헛되고 공부 하는 것도 헛되고
돈을 벌기 위해 악착같은 짓을 하는 것도 헛되고
노는 것도 헛되고 우리의 모든 일이 헛되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만이 헛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밖에 없는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 땅에서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우리의 발자취보다
하나님의 발자취를 남기고 싶어하고 남겨야 하는 것이 아닐까.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내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헛된 일들을 많이 해봤자 어차피 우리는 하나님 곁으로 올라간다.
어떤 사람들은 그럼 죽기 전에 할것 다 해보고 죽자고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이 땅에서 무수히 많은 죄들을 짓는 우린데
나중에 하나님 뵈기에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의 길을 가고
하나님께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면
나중에 하나님을 뵈었을때 더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그래도 죄를 너무 많이 지어서 지금 죄송할 따름인데,
평생 그렇게 할것 다 해보고 죽으면
내가 즐거웠던 것은 둘째 치고, 하나님께 너무 죄송할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를 할것 다 해보라고 지으신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나님! 죄송해요. 이제 정말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
한두번도 아닌데 이렇게 너무 많은 죄들을 짓네요..
제가 나중에 죽어서 하늘에 올라가면
하나님 보기가 너무 부끄러울 것 같아요.
하나님! 제가 조금이라도 부끄럽지 않을 믿음을 주세요.
그래서 주님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