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13장11,14절)

​

​

나의 만족을 위해서인가.

그래서 잠시 멈추어야 한다.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인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인가.

그런 시간을 나는 갖지 않았다.

성급하게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다.

내 안의 욕심을 보지 못하고서...

​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갈라디아서5장16,17절)

​

​

주님!

성령의 인도하심 보다

저의 성급함이 앞섭니다.

넘어지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잠시 멈추고 생각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기쁘게 하려고 하지 않으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게 하옵소서.아멘.

​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의를 따르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

의의 법을 따라간 이스라엘은

율법에 이르지 못하였으니

어찌 그러하냐 이는 그들이

믿음을 의지하지 않고

행위를 의지함이라.

부딪칠 돌에 부딪쳤느니라.

(로마서9장30~32절)

​

​

나같은 사람도 사랑하실까.

그런 사람의 믿음이야말로

정말 간절하고 깊은 것이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고 느끼지 못한다고

믿음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그 누구보다도 깊을 수도 있는데...

​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갈라디아서5장4절)

​

​

주님!

소경이 어떻게 인도하겠습니까.

제 영혼의 눈을 밝혀 주셔서

사람의 마음을 보고 만지게 하옵소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아멘.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

(로마서8장3,4절)

​

​

나를 위해 저주를 받으셨다.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

구원받지 못할 사람이 없도록

그 누구도 다 구원받게 하려고

그 어떤 죄도 용서받게 하려고

이 땅에 육신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으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라디아서3장13절)

​

​

주님!

십자가 앞에서는

그 누구도 할 말이 없습니다.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예수님만 자랑하게 하옵소서. 아멘.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로마서6장12,13절)

​

​

내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이 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게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이다.

나의 문제에 집중하게 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겪는 것이다.

​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에베소서6장12,13절)

​

​

주님!

제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

그것에 집중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옵소서. 아멘.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로마서5장10,11절)

​

​

이제 나의 기쁨은 달라졌는데

이전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즐거워하고 있는가.

세상의 기쁨은 유리와 같다.

얼마나 쉽게 깨지는가.

그럼에도 여전히 그 곳에서

나의 기쁨을 찾으려고 한다.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4장4절)

​

​

주님!

저를 기쁘게 하려고 할 때마다

기쁨은 오히려 깨지고 맙니다.

그 때마다 깨닫게 되는 것은

나의 기쁨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제게 주어지는 기쁨을 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이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린도전서5장6,7절)

​

​

엄마와 아내는

내 삶의 자리이다.

오랜 습관처럼

저절로 나를 움직인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의 삶.

그 삶의 자리로 가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기가 쉽지 않다.

​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마태복음26장7,8절)

​

​

주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

그 삶의 자리로 가려고 할 때마다

제 안에서 일어나는 마음의 흔들림.

그 흔들림과 함께 가는 저의 길을

끝까지 잘 갈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