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을 나눌 때 우리는 종종 이런 말을 합니다. "생각이 달라서..."

이 말은 바로 세계관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세계관에 대한 책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세계관을 갖느냐에 따라서 어떤 인생을 살게 될지 결정된다고 말할 정도로 '세계관'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어쩜 저도 그렇고요- 그냥 하루를 사는데 지쳐 멀리 바라보지 못하고 주변의 영향을 받기만 한 채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처한 곳에서 성찰과 반성을 통해 갖게 된 생각과 논리들을 연결시키면 거기에서 생각의 어떠한 '큰 틀'이 나타나는데 그 틀이 바로 세계를 보며 인생을 바라보는 각 사람의 기본적인 관점, 전망(perspective)의 얼개(framework)다. 이것을 '세계와 삶에 대한 관점'(the life and world view). 줄여서 '세계관'(worldview)이라 부른다.'

라고 세계관을 정의하는 김재영씨의 말이 더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김재영 지음 | 신국 400쪽 | 값 16,000원

 

 

특히 우리는 세상과 달라야 하며 세상을 이끌어야 하는 크리스천들입니다. 나 하나의 삶만 생각하고 틀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갖게 된 큰 틀을 토대로 세상과 연계하는 관점(the life and world view)을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성경적 세계관을 제대로- 갖고 있지도 못하며,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진화론을 믿고 죄에 대해 무감각하고, 성적으로 아무런 죄의식이 없고, 노동이나 결혼, 천국, 문화, 정치 등에 대해서도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오랜 시간 기독교 철학과 세계관에 고민한 김재영 저자는 오랜 시간의 관록과 많은 공부, 독서 그리고 저자 특유의 통찰을 담아 기독교 세계관으로의 여행서를 만들었습니다 ^^ 하나님이 처음 창조하신 완전했던 에덴동산의 의미에 대해 논하고 그 곳에서 일어난 최초의 범죄가 가지는 의미를 살펴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의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세계를 살아가는 지혜, 성경적 세계관을 갖는 일이 어렵고 꼭 필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자주 포기하게 되지만..

삶을 살아가는 바탕이 되는 것이기에 더욱이 더 성경적 세계관을 확립하여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고, 어떤 목표를 향해 전진하며, 어떤 열매를 맺고 어떤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를 결정하며, 이런 모순 된 삶을 변화시키고 성경이 제시하는 바른 삶을 사는 성경적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북카페 사랑플러스 http://cafe.naver.com/sarangp1us | 작성자 양보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