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황무지의 땅에 
근로하자 봉사하자 희생하자의 이념하에 
알도록 배우고 몸바쳐 일하며 
겸손히 섬기는 교훈으로 
정신교육과 실천의지를 키워 
빼앗아 나누어 갖는 것이 아니라 
피차 사랑으로 남의 부족함을 채워주어 
행복이 보장되는 사회를 이룩해 나가려는 
교육이 여기 있음을 보여줍니다 
 
김용기 장로님은 1909년,경기도 남양주군에서 
출생하시어 선교사로 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여 27세에 장로가 되셨고 
평생을 두고 어떤 다른 호칭보다도 
장로라고 불러주는 것을 가장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리만큼 독실한 신앙인 이셨습니다 
막사이사이 상을 받으러 가실때 
장로님은 고무신을 신고 가셨답니다 
그런데 후레쉬가 고무신에게로만 쏠리자 
한마디 말씀은 우리나라의 고무신을 
없애기 위해 내가 신고왔노라고 하셔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셨답니다
(가난을 몰라내겠다는 일념으로 하신 말씀) 
박정희 대통령께서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신것도 모두 여기에서 비롯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집은 일가 선생님께서 평상시 생활하시던 집으로 
13평의 작은 공간입니다 
집앞에 있는 사랑방은 방문객들과 
정담을 나누시던 대화의 방이 있고 
집앞의 돌을 세로로 세워 놓은것은 
생명없는 돌이지만 '누워있지 말라' 는 
교훈을 담고 있으며 돌위에 돌을 얹어 놓은 것은 
'서 있지만 말고 일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종은 1954년 11월 18일 새벽부터 
일가 김용기 장로께서 치기 시작하여 
대를 이어 현재까지 치고있습니다 
새벽마다 3번씩 10번을 타종하는데 
그 의미는 육체의 잠, 사상의 잠, 사상의 잠, 
영혼의 잠을 깨우기 위함이며 
육체의 잠이 깊이 들면 물질을 도둑맞고 
사상의 잠이 깊이 들면 영토 주권을 도둑맞고 
영혼의 잠이 깊이 들면 
영혼이 멸망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종을 개척의 종으로 부르는 이유는 
게으르고 나태한 속에서 깨어 일어나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생각을 담고 있습니다 
이종은 못쓰는 산소통과 버려진 
기차레일을 재활용하여 만든것입니다 

이건물에 '조국이여 안심 하라' 라고 써붙인 구호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충성심이 서려있습니다 
정신 개척. 할일 많다. 하면 된다. 새벽을 깨운다. 
많은 구호로 실천의지를 다져갑니다 
훈련생에게 식사전에는 식탁구호를 해야 하는데 
그것은 먹기위하여 먹지말고 일하기 위하여 먹자.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자 
음식 한끼에 반드시 4시간씩 일하고 먹자.는 구호와 
감사히 먹겠습니다 라고 한뒤 
수저를 들고 8명이 한조로 모두 다 먹을때 까지 
기다려주고 다먹었으면 감사히 먹었습니다 라는 구호로 
식사는 끝납니다 

 이 건물은 교육장입니다 
교단 왼쪽엔 교육이념이 있고 오른쪽에는 교훈이 있습니다 
지금은 깅용기 장로님의 아드님이신 
김범일 장로님께서 교장으로 계십니다 
교육이념과 교훈을 본받기 위해 많은 
사람과 외국인까지 다녀간다고 합니다 
가나안 농군학교가 방글라데시, 미얀마 필립핀, 
중국, 팔레스타인, 인도네시아등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공출을 강요하자 
장로님께선 쌀농사 폐지를 선언하고 
대체식량 고구마를 심게하여
(아무렇게나 심어도 잘 자라고 요리가 다양하며 영양이 있기때문)
1년동안 저장하는 법을 고안 11도C - 13도C 를 유지하는 
저장고를 만들어(당시 일본에서는 저장고를 만들지 못함) 내셨습니다 
이 고구마 저장고는 
개척정신, 애국정신, 항일정신의 상징인 것으로 보전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건물로 기도할수 있는 예쁜 집입니다 
앞에는 1층으로 들어가는곳이있고 
뒤로 돌아서 2층으로 올라가게 지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있는 기도의 집으로 성도의집입니다 
15만평의 높은 황무지에 지금은 숲이 우거져 
자연의 품속을 이룬 곳으로 5만평은 농장, 
5만평은 교육관, 5만평은 성도관 등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삶과 복음을 실천하는 이곳은 
후회없는 교육장으로 교파를 초월한 곳이여서 
불교국 태국에선 해마다 단체로 다녀간답니다 
누구나 한번쯤 다녀오라고 권하고 싶습니다